전국 교정시설 5명 코로나 신규 확진..누적 11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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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 이외의 시설에서 수용자 5명이 신규 확진됐다.
법무부는 5일 "전날 대비 수용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들 신규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수용자는 모두 9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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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에 이어 산발적 감염 양상
동부구치소, 5일 6차 전수조사 실시
법무부는 5일 "전날 대비 수용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명은 서울구치소 4명과 천안교도소 1명이다.
법무부는 "이들 신규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총 11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제주교도소에서는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들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수용자는 모두 986명이다. 기관별 수용자 현황은 △서울동부구치소 607명 △경북북부2교도소 340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서울구치소 5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천안교도소 1명 등이다.
집단감염이 진행중인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이날 직원 530명과 수용자 338명을 대상으로 제6차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앞서 5차 전수조사에서는 1128명에게 검사가 이뤄져 그중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6차 전수조사 준비사항과 수용차 처우 상황을 확인했다. 이 차관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매일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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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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