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사업 본격 추진"

시무식서 새해구상 밝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 과제를 균형있게 풀어가면서, 태안만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사업을 본격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렇게 밝히고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태안 50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등이 국가 상위계획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지정, 안흥진성 국가문화재 승격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뒀다"며 "올해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 '군민과 함께하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이라는 비전과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태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발전이 가능한 신해양 도시 ▲자연과 휴양에 가치를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 ▲함께하는 사회,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복지 도시 만들기 등에 주력한다.

가 군수는 "올 한 해도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군민들이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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