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전담공무원 확대 운영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1. 1.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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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자가격리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삼척시는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공무원 70명을 추가로 확보해 1월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담 공무원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전화로 1일 2회 이상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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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
강원 삼척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자가격리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삼척시는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공무원 70명을 추가로 확보해 1월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은 모두 140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 대상자 1명당 전담공무원 1명이 원칙이지만, 급격히 증가할 경우 1가구 당 공무원 1명 전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삼척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명이다. 자가격리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22명으로 격리해제자 473명을 포함하면 모두 495명이다. 전담 공무원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전화로 1일 2회 이상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삼척경찰서와 협조해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삼척지역에서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해 고발 조치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자는 방역수칙에 따라 2주 동안 전담공무원으로부터 일일 모니터링을 받으며 외출금지 등의 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할 수 있다. 외국인도 예외 없이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이나 재입국 금지 등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자가격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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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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