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미래에셋 대출 한달..無금융이력 사업자도 52% 승인

조성훈 기자 2021. 1.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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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래에셋캐피탈과 지난해 12월 선보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태경 리더는 "해당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적 시도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앞으로 선보이는 씬파일러·중소기업(SME) 등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금융 서비스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 신청 자격 조건을 점진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사업자분들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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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내셜, 미래에셋캐피탈 대출시행 한달 성과 보니

네이버가 미래에셋캐피탈과 지난해 12월 선보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금융이력이 없어 기존 시중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했던 이른바 '씬파일러' 사업자도 절반이상 대출승인을 받아 주목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2월 1일 선보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한 달간 운영한 결과 대출신청 대상자(신청일 직전 3개월 연속 100만원 이상 매출이 발생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중 16%가 대출을 신청했으며, 이 중 40%가 대출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동일 평균 대출 금리 수준에서 시중 금융사의 평균 대출 승인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실행한 사업자들의 평균 대출액은 약 2500만원이며, 평균 대출 금리는 약 연 5.5%다.

주목할 만한 점은 씬파일러 대상자에 대한 대출 승인율이다. 일정 기간동안 대출 이력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 이력이 없어 대출이 아예 불가하거나 고금리로만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씬파일러’ 사업자 가운데 약 52%가 대출을 승인 받았다는 것.

이같은 높은 수준의 승인율은 스마트스토어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 덕분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해 매출 흐름 뿐 아니라 단골고객 비중, 고객리뷰,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간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에 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가 가진 금융 데이터를 더하고, 여기에 네이버의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고유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무엇보다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간 생성되는 판매자의 모든 비금융정보는 ACSS의 신용등급에 긍정적 요인으로만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태경 리더는 "해당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적 시도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앞으로 선보이는 씬파일러·중소기업(SME) 등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금융 서비스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 신청 자격 조건을 점진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사업자분들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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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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