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 해도 되겠는데?" 마에다, 日 방송에서 '홈런 배트플립' 작렬

고봉준 기자 2021. 1.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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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새해를 맞이한 우완투수 마에다 켄다(33·미네소타 트윈스)가 재미난 근황을 전했다.

미국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마에다가 트윈스에서 지명타자를 해도 되겠다"면서 "마에다는 일본 아사히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일본프로야구(NPB) 동료들과 출연해 각종 이색 게임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이 공개한 영상에선 마에다가 풀스윙으로 타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보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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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시절 지명타자로 나선 마에다 켄타.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일본에서 새해를 맞이한 우완투수 마에다 켄다(33·미네소타 트윈스)가 재미난 근황을 전했다.

미국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마에다가 트윈스에서 지명타자를 해도 되겠다”면서 “마에다는 일본 아사히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일본프로야구(NPB) 동료들과 출연해 각종 이색 게임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런데 이날 코너 중 하나였던 타격게임에서 마에다는 큼지막한 좌월홈런을 때려냈다. 그리고 팔을 높게 뻗으며 배트플립까지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일본으로 귀국한 마에다는 흥미로운 근황을 알리고 있다. 새해를 맞아 1일 본인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그린 연하장을 공개했다.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자신이 그린 소 두 마리가 놓여 있었다.

마에다는 “새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직접 쓴 연하장인데, 소입니다”면서 새해 인사도 함께 남겼다.

그리고 최근에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숨겨놓은 타격 실력을 뽐냈다. MLB닷컴이 공개한 영상에선 마에다가 풀스윙으로 타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보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MLB닷컴은 “사실 이날 마에다의 홈런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LA 다저스로 데뷔하면서 마수걸이포를 때려낸 적이 있었다”면서 “다만 이후 홈런은 아직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연습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다저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는 11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했다. WHIP 역시 0.75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메리칸 사이영상 투표에서 셰인 비버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세컨드팀 올스타로 뽑힌 마에다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는 일이었다. 미네소타가 나를 선발투수로 인정해줘서 트레이드될 t 있었고, 포스트시즌까지 나가 행복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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