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2021년 비전선포식' 개최.."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향"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키워드..새로운 미션 제시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비전선포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4일 2021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을 지향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비전은 낙농산업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유지, 성장하기 위해 가야 할 길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구성원 전체가 한 몸처럼 뭉쳐 집중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의미한다.

이와함께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미션도 제시했다. '우유'는 최고품질의 유제품, 고객이 만족하는 유제품을 의미하며, '세상을 건강하게'는 '사람을 건강하게, 사회를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되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84년간 지탱해온 서울우유의 기업문화도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며 새롭게 혁신해 나갈 때"라며 "최고 품질의 원유를 생산하고, 최고 품질의 유제품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야 말로 세계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노민호 상임이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전 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4대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Δ'고객 지향' 문화를 조직문화에 장착 Δ혁신 제품과 서비스 Δ'원가절감'을 통한 조합경쟁력 확보 Δ'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구축 등 초일유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비전선포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jhjh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