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동남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 진출

백주원 기자 2021. 1.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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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동남아시아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진출해 자체 브랜드 수출·판매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매장 내 매장(숍인숍) 형태의 공식 브랜드관 '올리브영관'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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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에 공식 브랜드관 오픈
6개 자체브랜드 300여개 상품 판매
CJ올리브영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 오픈한 ‘올리브영관’ 이미지/사진제공=CJ올리브영
[서울경제] CJ올리브영이 동남아시아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진출해 자체 브랜드 수출·판매에 나선다.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K-뷰티 전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매장 내 매장(숍인숍) 형태의 공식 브랜드관 ‘올리브영관’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올리브영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화장품 자체브랜드(PB) 6개로,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 브링그린, 뷰티 소품 브랜드 필리밀리 등이다. 가성비가 좋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300여개 상품을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은 우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쇼피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오는 3월 대만에 진출할 예정이다. 쇼피는 싱가포르와 태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억 건을 돌파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현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공략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말 동남아 최대 유통 기업 데어리팜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헬스 앤 뷰티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진출한 바 있다. 또 국가별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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