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킴 2번 약속 취소에도 대시..결혼 후 누구보다 가정적"(동상이몽2)

강소영 2021. 1.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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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지우(사진 오른쪽)가 남편 레이먼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연애 시절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김지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레이먼킴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레이먼킴과 결혼 9년차라는 김지우는 아찔했던 첫 만남을 털어놨다.

김지우는 "약속이 있어 나가더라도 나와 내 아이, 우리 엄마가 먹을 음식들을 다 차려준다. 나도 의외였다"고 밝혀 애정이 느껴지는 결혼생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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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사진 오른쪽)가 남편 레이먼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연애 시절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김지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레이먼킴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레이먼킴과 결혼 9년차라는 김지우는 아찔했던 첫 만남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났는데 남편이 심사위원, 난 도전자였다”며 “그땐 독설이 유행이라 남편이 내 요리를 보며 ‘이거 손님한테 낼 수 있겠나?’ ‘내일 아침까지 씹겠다’며 독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우도 대기실로 돌아와 욕을 했다고.

그런 김지우가 레이먼킴에 호감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다. 김지우는 “초반엔 피해 다니다 회식자리에서 대화를 하는데 말이 너무 잘 통했다. 의외의 면이 많은 사람이었다. 더 만나고 싶고 더 얘기를 하고 싶어서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데이트를 하기로 해 놓고 남편이 두 번이나 약속을 취소했다”며 “첫 번째로 만나기로 했을 땐 갑자기 가게 수도가 터졌다고 했고 두 번째엔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가버렸다. 심지어 약속시간 1시간 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우는 “연락을 안 할 법도 한데 또 했다”면서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레이먼킴은 결혼 후 누구보다 가정적인 남편으로 변모했다. 김지우는 “약속이 있어 나가더라도 나와 내 아이, 우리 엄마가 먹을 음식들을 다 차려준다. 나도 의외였다”고 밝혀 애정이 느껴지는 결혼생활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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