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 'CES 2021' 혁신상

손의연 2021. 1.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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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204320)가 'CES 2021' VIT(Vehicle Intelligenc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만도의 'SbW(Steer by Wire :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는 순수 전자 제품으로 전기신호가 기계 움직임을 대신한다.

운전대와 바퀴는 기계적으로 붙어 있어야 하는데 SbW 기술을 적용하면 붙어 있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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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율주행 생활 가능케 해
내년 북미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될 예정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204320)가 ‘CES 2021’ VIT(Vehicle Intelligenc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만도 SbW 관련 영상 중 일부 (사진=만도)

만도의 ‘SbW(Steer by Wire :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는 순수 전자 제품으로 전기신호가 기계 움직임을 대신한다.

운전대와 바퀴는 기계적으로 붙어 있어야 하는데 SbW 기술을 적용하면 붙어 있을 필요가 없다. 운전대가 한 곳에 붙어 있을 필요가 없어 차량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SbW 기술의 장점으로 꼽힌다.

차량 용도에 따라 운전대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오토 스토우’ 설계도 가능하다.

SbW의 핵심 부품은 ‘이중 안전화(Redundant)’로 설계돼 있다. 일부 부품이 고장나도 전체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고장 정보는 분석을 위해 자동 기록된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원격 조정 등 미래차 개발에 필요하다.

만도 관계자는 “만도에게는 CES 첫 출품 쾌거”라며 자유와 안전에 기인한 만도의 기술이 이번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한번 더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만도 SbW는 내년 북미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될 예정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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