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양양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2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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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과 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고성지역에서는 이틀동안 3명이 감염됐고, 양양에서도 22일 만에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고성주민 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양지역에서도 코로나19 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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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고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A(50)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성 6번 확진자로 집계된 A씨는 서울 성북구 주민으로, 현재 고향인 고성 현내면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보건당국은 A씨가 고성주민 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양지역에서도 코로나19 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양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민 B(80대)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C(70대·강릉 122번)씨와 가족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이 나왔다.
앞서 지난 3일 양양주민 C씨는 강릉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C씨는 지난 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속초의료원 관련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와 밀접접촉한 4명과 단순접촉자 5명은 검체 채취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자택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 작업을 마쳤다.
고성과 양양군은 지난 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여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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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y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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