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CJ ENM, 연내 디지털 플랫폼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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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각각 선도해온 엔씨소프트와 CJ ENM이 손을 잡았다.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양사는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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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각각 선도해온 엔씨소프트와 CJ ENM이 손을 잡았다. 국경 없이 전개되는 치열한 콘텐츠 전쟁에서 각사가 보유한 IT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결합해 글로벌 콘텐츠 회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연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양사는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클렙(KLAP)을 신설해 올초 출시를 목표로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유니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니버스는 모바일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음성 합성, 모션캡처, 캐릭터 스캔 등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여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한 달 만에 전 세계 186개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K팝 팬이 등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정하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음악사업부장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NC)의 IT플랫폼 기반 사업 역량을 합쳐,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각종 IT 기술을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KB증권과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와 KB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업체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까지 3개사가 300억씩 투자해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증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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