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장에 권준학..'디지털 전환 적임자' 평가

2021. 1. 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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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에 권준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이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은 2020년 12월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 총회를 열고 권 본부장을 신임 농협은행장에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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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인물]

(사진)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 /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NH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에 권준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상무)이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은 2020년 12월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주주 총회를 열고 권 본부장을 신임 농협은행장에 선임했다. 2020년 11월 김광수 전 농협금융회장이 임기 도중 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손병환 농협행장이 농협금융회장에 발탁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경영 능력, 현장 전략·기획 능력, 디지털 역량, 사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권 행장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신임 행장은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경기영업본부장(부행장급)을 거쳐 2019년 2월부터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맡았다.

권 신임 행장은 금융업계 화두인 디지털 전환(DT)과 자산 관리(WM)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2016년부터 2년여간 농협은행 퇴직연금부·개인고객부를 차례로 이끌었다. 한국 은행권 최초의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NH로보-프로’를 출시하는 등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 대응하기 위한 농협은행의 전략을 마련하는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권 신임 행장은 최근 금융권 화두인 DT 등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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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0호(2021.01.04 ~ 2021.01.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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