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외쳐 조선' 오늘 개막

윤종성 2021. 1.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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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외쳐 조선)이 5일(오늘)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제작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시즌 작품의 메인 문구로 '새로운 세상을 향해'를 내세웠다.

PL엔터테인먼트는 "이 공연을 통해 지친 관객들께 자유, 희망, 그리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전 배우, 스태프들의 노력과 의지가 오늘 무대의 막을 열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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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약속 지키려 예정대로 개막"
2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사진= PL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외쳐 조선)이 5일(오늘)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제작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시즌 작품의 메인 문구로 ‘새로운 세상을 향해’를 내세웠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연계의 밝은 내일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

공연계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중단과 연기, 조기폐막 등을 겪어야 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한 달 여 지속되면서 공연장은 ‘두칸 띄어앉기’로 객석의 약 30%만 판매할 수 있다.

PL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언제까지 공연을 지속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일정 부분 손해를 보더라도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개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쳐 조선’은 지난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앙코르 공연에서 2주간 공연을 중단했다.

이 기간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은 관객들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PL엔터테인먼트는 “이 공연을 통해 지친 관객들께 자유, 희망, 그리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전 배우, 스태프들의 노력과 의지가 오늘 무대의 막을 열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뮤지컬에서 첫 주인공을 맡은 이호원, 성인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 문은수,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는 박정혁 배우 등에 눈길이 간다.

한편, ‘외쳐 조선’은 오는 8일 200회 공연을 맞아 전 관객에게 ‘부채’를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8~10일에는 공연을 기념할 수 있는 커튼콜의 촬영이 가능하다.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공연한 모든 뮤지컬의 티켓소지자에게 ‘새로운 세상’ 할인 20%를, 초, 중, 고생과 55세 이상 관람자에게 40% 할인(동반 포함)을,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수험표 소지 시 50% 할인을 각각 제공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공연한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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