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왕중왕전'으로 새해 시작..상위 랭커 대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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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임성재는 오는 1월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에 출전한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왕중왕전' 격이다.
임성재 개인으로도 첫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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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임성재가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임성재는 오는 1월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에 출전한다. 2021년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왕중왕전' 격이다. 전년도 우승자들이 한데 모여 자웅을 겨룬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해 시즌 최종전이었던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에게도 출전권을 부여했다.
총 45명이 출전 명단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짐 허먼, 로리 맥길로이 등을 제외하면 총 42명이 겨룬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을 포함해 존 람, 브라이슨 디섐도, 저스틴 토머스 등 쟁쟁한 세계 스타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기에 임성재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이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 개인으로도 첫 출전이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18위까지 끌어 올렸다. 연말엔 유러피언투어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약 3주 만에 대회에 나서는 임성재가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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