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영 "父, 딸 출생에 충격으로 가출..호적에도 늦게 올라가"(아침마당)

최혜진 기자 2021. 1.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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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지나영 교수가 딸로 태어나 출생신고을 바로 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 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나영 교수는 부모님이 아들을 원했다고 밝혔다.

지나영 교수는 "당시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있었는데 아들이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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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영 교수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지나영 교수가 딸로 태어나 출생신고을 바로 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 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나영 교수는 부모님이 아들을 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제가 태어나기 전) 아들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제가 태어나고 딸인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제 출생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4년 후 어머니가 이전 신고를 하려고 호적을 뗐는데 제가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때야 호적에 올라갔다"고 전했다.

지나영 교수는 "당시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있었는데 아들이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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