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세모녀 숨진 채 발견..흉기 찔린 친정엄마는 목숨 건져

한상연 2021. 1. 5.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두 자녀를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수원 중부경찰서에서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 거실에서 40대 여성 A씨와 딸 B양(13)과 C양(5) 등 3명이 사망했다.

A씨의 남편이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사건 현장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경기 수원시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두 자녀를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수원 중부경찰서에서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 거실에서 40대 여성 A씨와 딸 B양(13)과 C양(5) 등 3명이 사망했다.

A씨의 남편이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사건 현장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에는 A씨의 친정어머니 D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A씨와 D씨가 남긴 A4 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가족 간 불화가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상태"라며 "D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