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닷컴, 김하성 첫 시즌 타율 0.268·24홈런·12도루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타율 0.268, 24홈런, 12도루 등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 기자는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12개의 도루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호저는 '뎁스차트' 예측 결과도 비슷하다며 "아주 다른 3가지 예측 기법에서 김하성의 예상 성적이 비슷하게 나온 것은 놀랍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타율 0.268, 24홈런, 12도루 등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마이크 포드호저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이 개발한 야구 예측 기술에 따라 김하성의 2021년 '포드 프로젝션' 결과를 내놓았다.
포드호저는 일단 김하성이 한국에서는 유격수로 뛰었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일단 2루수로 기회를 얻어 7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위타순에 들어가는 것을 전제로 김하성은 올 시즌 553차례 타석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경기당 3.95타석씩 140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김하성의 볼넷 비율은 9.5%, 삼진 비율은 19%로 예상됐다.
포드호저는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평균 이상으로 볼넷을 아주 잘 골랐지만, 외국 리그에서 온 타자들은 계약의 타당성을 증명하려는 압박감에 타석에서 인내심을 잃고 볼넷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타구의 땅볼·직선타·뜬공 비율은 각각 38%, 20%, 42%로 예측됐다.
이 기자는 "KBO리그 타자들이 평균적으로 극단적인 땅볼 타자인 것과 달리, 김하성은 극단적인 뜬공 타자"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뜬공 타자 면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인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은 0.295, 뜬공 중 홈런 비율은 14.5%로 예상했다.
또 올 시즌 김하성이 득점과 타점은 각각 72점, 75점씩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포드호저는 "하위타선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득점과 타점을 많이 생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자는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12개의 도루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루율은 0.342, 장타율은 0.466, OPS(출루율+장타율)는 0.808 등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서 발표된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의 김하성의 예상 성적과 비슷하다.
ZiPS가 측정한 김하성의 2021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타율 0.274, 23홈런, 82타점, 80득점, 17도루에 출루율 0.343, 장타율 0.477, OPS 0.820이다. 볼넷 비율은 9.2%, 삼진 비율은 17.1%며 BABIP은 0.299로 예측됐다.
포드호저는 '뎁스차트' 예측 결과도 비슷하다며 "아주 다른 3가지 예측 기법에서 김하성의 예상 성적이 비슷하게 나온 것은 놀랍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 ☞ '이란으로 방향 틀어라' 위성전화·CCTV로 본 긴박 순간
- ☞ 수원 세 모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남편이 신고
- ☞ 홍진영에 설민석까지…논문 표절에 발목 잡힌 셀럽들
- ☞ 구충제로 코로나19 치료?…"치사율 최대 80%↓"
- ☞ 돈ㆍ복수…5성 호텔 상속인 납치 사건의 전말
- ☞ 충북 유력 정치인 딸 아파트 7층서 투신했는데…
- ☞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 11살 형 4개월 치료 끝에 퇴원
- ☞ "미성년 아이돌 수년간 성희롱한 악플러 공무원 합격"
- ☞ 음주단속 피해 도주 끝에 다리서 투신…알고 보니
- ☞ '방역 뒷전' 브라질 대통령, 이번엔 피서객과 뒤엉켜 물놀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 연합뉴스
- 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어머니와 아들 사망(종합) | 연합뉴스
-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뒤에서 목 조른 50대 승객 입건 | 연합뉴스
-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서 실종 나흘만에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푸대접 논란' 푸바오, 中 간지 2개월만 12일 모습 공개(종합) | 연합뉴스
- 245일만에 하마스서 구출된 아들 못보고…하루전 숨진 아버지 | 연합뉴스
- 프로야구 NC "유튜브에 확산 손아섭 관련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 | 연합뉴스
- 파란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종합) | 연합뉴스
- 우표 한장에 69억원?…'월가 채권왕' 희귀 우표 경매에 | 연합뉴스
- 폭염 오는데…땡볕 막아줄 무더위 그늘막, 강남이 강북의 3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