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싱어게인' 69호로 활약..'김종국 조카' 아닌 아티스트로 각인

최혜진 기자 2021. 1. 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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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가수 소야가 '김종국 조카'가 아닌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소야는 지난달 21일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방송된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42호 주비와 함께 국보 자매 팀으로 라이벌 팀 대결을 펼쳤다.

앞서 소야는 지난달 14일 방송된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는 주비와 함께 보아의 '발렌티(Valenti)'를 선곡해 화려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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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소야 / 사진=JTBC 싱어게인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싱어게인' 가수 소야가 '김종국 조카'가 아닌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소야는 지난달 21일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방송된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42호 주비와 함께 국보 자매 팀으로 라이벌 팀 대결을 펼쳤다.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두 사람은 빠른 템포의 노래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를 함께 녹여낸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선미는 "두 분의 하모니가 너무 멋있었다"며 극찬했다.

앞서 소야는 지난달 14일 방송된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는 주비와 함께 보아의 '발렌티(Valenti)'를 선곡해 화려한 활약을 펼쳤다. 첫 소절부터 특유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낸 소야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심사위원 김종진은 국보 자매의 무대에 대해 "정말 후련하고 기분 좋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선미는 "두 분의 호흡이 다한 무대"라고 극찬을 보냈다.

소야는 '김종국 조카' '마이티 걸' 등 오랜 시간 자신을 따라다닌 수식어를 떨쳐버리고 오직 자신의 이름으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싱어게인'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까지 입증한 소야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소야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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