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日 닛케이 선정 최우수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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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접히는)폰 '갤럭시Z플립'이 일본 닛케이에서 선정하는 2020년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4일 '닛케이 2020년 최우수 제품·서비스상'을 선정했는데, 총 16개 제품 및 서비스 중 갤럭시Z플립이 스마트폰 부문 대표 상품으로 뽑힌 것이다.
주로 일본 기업 제품이 선정되는데,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해외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온라인 콘퍼런스 시스템 회사 줌이 꼽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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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日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접히는)폰 ‘갤럭시Z플립’이 일본 닛케이에서 선정하는 2020년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4일 ‘닛케이 2020년 최우수 제품·서비스상’을 선정했는데, 총 16개 제품 및 서비스 중 갤럭시Z플립이 스마트폰 부문 대표 상품으로 뽑힌 것이다.
닛케이의 최우수 제품·서비스상은 매년 생산재, 소비재, 서비스 등 3개 부문에서 총 5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주로 일본 기업 제품이 선정되는데,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해외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온라인 콘퍼런스 시스템 회사 줌이 꼽혀 눈길을 끈다. 삼성 모바일 제품에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들 외에는 닌텐도 ‘모여라 동물의 숲’(게임 소프트웨어), 토요타 ‘야리스’(자동차), 마이신 ‘쿠론’(온라인 진료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닛케이는 “삼성이 구현한 폴더블폰은 애플이 2007년 아이폰을 내놓은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던 스마트폰 디자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혁신이 현실이 된 것은 삼성의 OLED 패널 기술력 덕분”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2월 공개한 상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접으면 4인치대의 작은 크기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다. 애플이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샤프, 소니 등 현지 업체와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 멀티미디어리서치연구소(MMRI)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4월~9월)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6~7% 수준으로 3위를 기록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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