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전방위 지원..육성자금 1조450억원

함상환 2021. 1. 5.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광업, 전세버스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1조45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202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접수를 오는 11일부터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조기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광업, 전세버스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1조45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202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접수를 오는 11일부터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제조관련서비스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업, 전세버스업 등이며 도·소매업 등 유통업도 매출채권보험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의 융자한도를 대폭 확대해 일반자금은 10억원, 고용창출 및 수출기업과 해외유턴기업 등에 지원하는 목적성 자금은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이후 선제적 투자 지원을 위해 구조고도화자금인 공장구입자금도 30억원까지 저리로 융자한다.

아울러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는 지난해에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부도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에도 5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매출채권보험은 올해부터 도·소매 유통업 등 보험가입이 가능한 전 산업에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쇄부도의 위험으로부터 지역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은 은행대출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조기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BizOK을 통해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