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채미현·닥터정 기획전 '헤세드-러브 0.002km'

이기림 기자 2021. 1. 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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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은 오는 2월14일까지 채미현·닥터정 초대기획전 '헤세드-러브 0.002km'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원종현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이 힘든 시간도 사랑이 근간이 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며 "일상의 시간이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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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휴관 속 유튜브 영상 통해 전시 감상 가능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은 오는 2월14일까지 채미현·닥터정 초대기획전 '헤세드-러브 0.002km'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채미현·닥터정은 회화를 전공한 채미현과 공학을 전공한 닥터정(정현기)이 모인 작가팀으로, 1990년대초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빛의 조형 세계를 선보여 오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코로나19로 제기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2m'로, 교류가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공간적 의미를 새롭게 모색한다.

작가들은 그 과정에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2m를 0.002km로 변주해 의미를 재설정하고, 시공간의 세계를 확장시키고자 했다.

전시명 '헤세드'(Hesed)는 자애, 친애, 총애를 뜻하는 히브리어로,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을 의미하면서 보편적인 차원에서의 사랑을 의미한다.

원종현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이 힘든 시간도 사랑이 근간이 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며 "일상의 시간이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소문성지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인 상황으로, 전시는 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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