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낸시랭 "왕진진, 가족증명서 보여주며 접근..돈이 목적이었다"

이게은 2021. 1. 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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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남편 왕진진과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낸시랭은 "기혼자라고 소개하길래 저도 일적으로만 대했다. 그런데 오빠같이 생각하라고 하고 첫눈에 반해 저를 좋아했다고 하면서, 비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낸시랭은 완진진과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한 후 이듬해 10월 왕진진을 상대로 폭행, 특수협박,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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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남편 왕진진과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는 낸시랭이 스페셜MC로 등장했다.

낸시랭은 최근 결혼 3년 만에 남남이 된 왕진진과의 인연은 업무적 만남에서 시작됐다고 알렸다. 낸시랭은 "기혼자라고 소개하길래 저도 일적으로만 대했다. 그런데 오빠같이 생각하라고 하고 첫눈에 반해 저를 좋아했다고 하면서, 비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혼이어야 비즈니스 할 때 신뢰를 받을 수 있기에 기혼자라고 했다고 전하며, 가족증명서까지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그 접근이 조직적이었다면서 자신에게 다가온 목적은 돈이라고 이야기했다. "제게 집 한 채가 있었는데 담보에 사채까지 최대한 많은 돈을 노린 거였다. 나중에서야 사기고 거짓말인 걸 알게 됐다. 총 세 팀이었는데 각자 역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당시는 어머니가 암 투병하고 돌아가신지 10년이 되는 해였다. 나이를 먹으면서 가정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컸는데, 그 타이밍때 타겟팅이 돼서 슬펐다"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낸시랭은 완진진과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한 후 이듬해 10월 왕진진을 상대로 폭행, 특수협박,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9월 결혼 3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으며 결과는 낸시랭의 100% 승소로, 왕진진이 낸시랭에게 위자료 50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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