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10호vs29호 폭발적인 무대..33호 유미 완벽한 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거듭되는 충격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혹 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3라운드 라이벌전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대결 구성과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멋진 열창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들이 계속되었다. 특히 이선희 심사위원의 슈퍼 어게인으로 구사일생한 정통 헤비메탈 참가자 29호는 파트너였던 10호와 맞붙어 극과 극의 무대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오감을 짜릿하게 만드는 무대를 완성했다.
먼저 임재범의 ‘살아야지’를 선곡한 10호는 특유의 호속력 짙은 보이스로 가사의 의미를 오롯이 전달, 극한 감정의 전이를 일으키며 한 편의 드라마틱한 감동을 일으켰다. 반면에 29호는 주특기인 헤비메탈 창법으로 들국화의 ‘제발’을 소화했는데 절정에 다다를수록 터지는 샤우팅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29호의 무대가 끝난 후 이선희 심사위원은 “슈퍼 어게인을 쓴 나 자신 칭찬해”라며 한 번 더 기회를 준 그의 멋진 무대에 깊은 감사와 보람을 유쾌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어느 대결보다 깊은 고민에 휩싸인 심사위원들은 7대 1의 스코어로 29호의 손을 들어주었다.
또 반박할 수 없는 실력에도 불구하고 1, 2라운드 모두 추가 합격으로 올라온 33호는 순탄치 않았던 오디션 여정의 설움을 딛고자 심수봉의 ‘비나리’로 야심찬 3라운드 도전에 나섰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무대에 김이나 심사위원은 “돌아왔네 완전히”라며 나직이 내뱉었다.
이어진 심사평에서는 “33호님에게 필요했던 게 딱 하나 ‘기세’라고 생각했다. 기세라 함은 33호를 그리워한 많은 사람들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저 역시도 33호님의 기세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말로 그녀의 완전한 비상을 반기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환상의 호흡을 발휘해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팀을 유지한 56호, 67호의 ‘아담스’팀과 17호, 26호의 ‘너도 나도 너드’팀 의 무대는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의 묘미를 살렸다.
정수라의 ‘환희’를 선보인 ‘아담스’팀은 가창력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호평 받으며 여전한 호흡을 과시했고 이에 맞서 ‘너도 나도 너드’팀은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해리 심사위원은 ‘너도 나도 너도’팀 무대에 “‘싱어게인’에서 본 것 중 TOP3 안에 드는 무대가 아닌가”라며 극찬했고 김이나 심사위원은 개인 무대의 기대감마저 덧붙였다. 결국 승부는 ‘너도 나도 너드’팀이 차지, 다음 라운드에서는 솔로 무대를 선언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