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문경 "우승 상금 아직..서주경 대표에 다 드릴 것"

양소영 2021. 1. 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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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경이 우승 상금 판넬을 서주경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문경은 우승 상금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새벽 1시 정도에 대표님 댁에 가서 영수증 판넬을 갖다 드렸다. 드리기만 했는데 목이 메더라. 아직 수령은 못 했다. 대표님 다 드렸다. 저 때문에 빚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서주경에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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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강문경이 우승 상금 판넬을 서주경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강문경과 서주경이 출연했다.

강문경은 최근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문경은 우승 상금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새벽 1시 정도에 대표님 댁에 가서 영수증 판넬을 갖다 드렸다. 드리기만 했는데 목이 메더라. 아직 수령은 못 했다. 대표님 다 드렸다. 저 때문에 빚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서주경에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문경은 “앨범 내고 의상 제작도 해야 하지 않나. 생활비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한 달 생활비를 120~150만 원을 7년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주경은 강문경의 우승에 대해 “연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실감도 안 난다. 판넬 보면서 그랬지 싶다. 7년 생활 이랬구나 싶었다. 괜히 처음부터 방송 다시 보고 뭉클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서주경 역시 “우승은 예상 못 했다. 처음에 나갈 때 떨어져도 된다고 부담 갖지 말라고 했다. 첫 소절 할 때 선배들이 ‘헉’하면 7년간 힘들었던 잊을 수 있다고 했다. 강문경이 스타트를 했는데 선배들 얼굴이 ‘헉’하더라. 우리 둘이 노력한 게 됐구나 싶어서 떨어져도 된다고 생각했다. (강문경에게) 매회 떨어져도 되니까 즐기고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skyb1842@mk.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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