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FA 스프링어에 1억2500만달러 쓸 용의 있어"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5. 08:46
[스포츠경향]
토론토가 자유계약선수(FA) 조지 스프링어에게 거액을 베팅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론토와 뉴욕 메츠의 스프링어 영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닷컴은 5일 토론토가 스프링어의 몸값으로 구단 역대 FA 최대 규모 계약인 1억2500만달러(약 1356억원)를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가 업계에 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스프링어 영입전에서 철수하지 않은 구단은 토론토와 메츠 등 2개 팀이다. 지난해 좌완 선발 류현진과 FA 계약을 체결하는 데 8000만달러를 썼던 토론토가 또 한 번 통 크게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스프링어는 통산 795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61, 장타율 0.491을 기록했고 174개의 홈런을 쳤다. 이 가운데 포스트시즌에서 친 홈런만 19개로, 메이저리그 사상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스프링어가 1억5000만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터라 토론토가 이번 게임에서 승리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MLB닷컴은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 스미스 기자를 인용해 토론토보다는 메츠가 1억5000만달러(약 1627억원) 계약을 맞춰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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