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만취 벤츠, 아반떼 추돌 불..아반떼 운전자 사망

최대호 기자 2021. 1.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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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1시15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판교분기점 부근 1차로에서 음주 추돌사고와 함께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는 A씨(40대)가 몰던 벤츠SUV가 1차로에 정차 중인 B씨(30대)의 아반떼 승용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아반떼가 1차로에 멈춰선 이유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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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음주 교통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4일 오후 11시15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판교분기점 부근 1차로에서 음주 추돌사고와 함께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는 A씨(40대)가 몰던 벤츠SUV가 1차로에 정차 중인 B씨(30대)의 아반떼 승용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두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B씨는 아반떼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두 차량에 붙은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아반떼가 1차로에 멈춰선 이유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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