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1개' 사우샘프턴에 덜미 잡힌 선두 리버풀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 5.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답지 못했다.

후반 30분에야 처음으로 유효 슈팅을 때릴 정도.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0대1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이 다시 미궁 속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선두답지 못했다.

시작하자마자 카운터 펀치를 맞았고, 이후 제대로 된 공격도 펼치지 못했다. 쉴 새 없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으로 향한 슈팅은 없었다. 후반 30분에야 처음으로 유효 슈팅을 때릴 정도. 결국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당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0대1로 졌다.

3경기 연속 무승에도 9승6무2패 승점 33점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3점)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레스터 시티가 승점 32점 3위, 토트넘 핫스퍼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9점 4위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이 다시 미궁 속에 빠졌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뒤 1분51초 만에 실점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잉스의 프리미어리그 50번째 골.

리버풀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슈팅 17개를 때렸지만, 유효 슈팅은 후반 30분 사디오 마네의 슈팅 하나였다. 2015년 1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44분 첫 유효 슈팅을 때린 뒤 가장 늦게 나온 유효 슈팅이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후반 5분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의 슈팅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수비수 잭 스티븐스의 손에 맞았다는 주장이다.

클롭 감독은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 항의를 했지만, '이미 체크했다'는 대답만 나왔다"면서 "리버풀에서 5년 동안 일하고 있는데 그동안 얻은 페널티킥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동안 얻은 페널티킥이 더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