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큰 폭 하락...OPEC+ 합의 실패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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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현지 시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9% 내린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OPEC+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중에도 현재 산유량을 유지할지, 아니면 증산할지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7% 상승한 1946.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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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현지 시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9% 내린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원유 산유량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OPEC+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중에도 현재 산유량을 유지할지, 아니면 증산할지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다. 특히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하루 50만배럴 증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5일 다시 열린다.
코로나19 재확산 역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는 12만5000여명에 달하며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으로 금값은 폭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7% 상승한 1946.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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