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3월 임기만료..원장 공모 시작

기품원, 국방기술 평가와 군수품 관리 임무

【서울=뉴시스】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에 참가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7.04.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을 이끌던 이창희 원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이 5일 발표한 공고문에 따르면 신임 기품원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나 군사 보안업무를 위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창희 현 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11일까지다. 이 원장은 2018년 3월12일 취임했다.

[서울=뉴시스] 국방기술품질원 진주본원 정문. 2020.06.11. (사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이 원장은 그간 ▲첨단 무기체계의 국내개발을 위한 미래 선도적 국방기술기획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을 위한 부품국산화 내실화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방산수출 지원 ▲신뢰성·인증기반의 군수품 품질관리 등을 추진해왔다.

기품원은 1981년 7월1일 국방품질검사소라는 명칭으로 업무를 시작한 기관이다.

기품원은 2006년 2월2일 품질관리소 임무를 승계했다. 여기에 국방기술기획·기술정보관리 등 임무가 추가됐다. 방위사업청 출연 전문연구기관인 기품원은 국방과학기술 조사·분석·평가와 국방과학기술정보관리, 군수품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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