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관심' 토론토, 스프링어에 류현진 2배 넘는 가격 쓸까

고유라 기자 2021. 1.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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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쟁탈전에서 어떤 가격을 제출할까.

토론토는 지난 시즌이 끝났을 때부터 꾸준히 FA 야수 스프링어에 관심을 보였던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 달러에 에이스 류현진을 영입하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갈증을 풀었던 토론토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부족한 화력을 채우기로 결정했고 스프링어는 토론토에 꼭 필요한 자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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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스프링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쟁탈전에서 어떤 가격을 제출할까.

토론토는 지난 시즌이 끝났을 때부터 꾸준히 FA 야수 스프링어에 관심을 보였던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 달러에 에이스 류현진을 영입하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갈증을 풀었던 토론토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부족한 화력을 채우기로 결정했고 스프링어는 토론토에 꼭 필요한 자원 중 하나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팀 득점 리그 3위(302점), 팀 타율 4위(0.255)에 올랐지만 여전히 경험 적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 경기마다 기복이 크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는 3득점 팀타율 0.188에 그쳤다. 이 때문에 포스트시즌 통산 63경기 19홈런 38타점 43득점 타율 0.269의 '가을 베테랑' 스프링어를 필요로 한다.

2014년 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프링어는 MLB 통산 795경기 174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852다. 스프링어는 2017년 34홈런, 2019년 39홈런을 기록했고 60경기 단축 시즌 체제였던 올해도 51경기에서 14홈런, OPS 0.899로 활약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간) "스포츠넷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는 스프링어를 위해 1억2500만 달러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이는 구단 역사상 FA 최고액이지만 토론토는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그 조건을 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가 고민하는 이유는 다른 구단도 스프링어에 관심이 많다는 것. 위 매체는 "뉴욕 메츠는 토론토보다 높은 1억5000만 달러를 쉽게 제시할 수 있다"며 스프링어를 지난 비시즌 7년 2억4500만 달러에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앤서니 렌던과 비교했다.

위 매체는 "스프링어는 렌던처럼 7년 계약까지 하기는 어렵겠지만 계속해서 더 좋은 조건을 찾을 것"이라며 토론토에 더 지갑을 열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스프링어의 요구액도 1억50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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