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포스팅 마감 D-3, 메츠 빠지고 TOR-SFG-BOS 3파전

신원철 기자 2021. 1. 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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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의 포스팅 마감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5일 "스가노는 샌프란시스코, 토론토를 포함한 많은 선택지를 가졌다. 메츠도 가세했지만 그들(메츠)의 주요 관심사는 다른 곳 같다. 스가노는 요미우리로부터 매년 옵트아웃 권리를 갖는 4년 연장 계약 제안을 받았다.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스가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다승왕(14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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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노 도모유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의 포스팅 마감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8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구단과 계약을 끝내야 하는 가운데, 스가노는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결정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까지 밝혀진 입찰 팀은 최소 5개다. 지난달 28일 폭스스포츠 존 모로시 기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등 복수 구단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최소 두 팀은 스가노 영입 의사를 철회했다.

먼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특급 투수 두 명을 영입했다. 28일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블레이크 스넬을, 29일 시카고 컵스로부터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했다.

5일에는 메츠가 스가노 아닌 다른 투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이 최종 3팀으로 꼽힌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5일 "스가노는 샌프란시스코, 토론토를 포함한 많은 선택지를 가졌다. 메츠도 가세했지만 그들(메츠)의 주요 관심사는 다른 곳 같다. 스가노는 요미우리로부터 매년 옵트아웃 권리를 갖는 4년 연장 계약 제안을 받았다.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일본 프로야구 출신 스가노보다는 검증된 베테랑 오른손 투수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가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다승왕(14승)을 차지했다. 평균자책점(1.97)과 투구 이닝(137⅓이닝)은 모두 센트럴리그 3위였다. 시즌 후에는 센트럴리그 MVP와 베스트나인, 골든글러브 등 주요 상을 싹쓸이했다. 데뷔 후 8년 동안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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