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비수' 소튼 잉스 "경기 전 상의한 세트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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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리버풀에 패배를 안긴 잉스가 소감을 밝혔다.
전반 2분 대니 잉스가 친정팀에 찔러넣은 비수가 결승골이 됐다.
경기 후 잉스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어려울 걸 알고 있었다. 우리가 볼을 갖지 못했을 때 조직적이었다는 게 중요하다. 이 결과는 아주 크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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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친정팀 리버풀에 패배를 안긴 잉스가 소감을 밝혔다.
사우샘프턴은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전반 2분 대니 잉스가 친정팀에 찔러넣은 비수가 결승골이 됐다. 프리킥 상황에서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가 절묘하게 감아넣은 볼을 잉스가 감각적인 칩샷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잉스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어려울 걸 알고 있었다. 우리가 볼을 갖지 못했을 때 조직적이었다는 게 중요하다. 이 결과는 아주 크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제골 상황에 대해서는 "워드 프라우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었다. 모든 부분을 함께 했고 운 좋게 내가 골을 넣었다. 경기 전에 이런 상황에서 빠르게 처리하자고 얘기했고 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사우샘프턴은 8승 5무 4패 승점 29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4위 토트넘과도 승점 동률이다. 잉스는 "이 위치에 있는 건 정말 좋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어려웠지만 이런 출발은 대단하다. 그러나 우리는 더 발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안주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사진=대니 잉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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