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남아공에 백신 미국의 절반 가격에 공급..이유는?

김정한 기자 2021. 1. 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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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서 판매 되는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남아공에 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분에 10달러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백신 가격 할인 혜택은 남아공의 소득 수준이 중진국에 해당한다는 점과 남아공이 화이자의 백신 실험 현장이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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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병과 미국 제약회사 화이저 로고가 부착된 주사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서 판매 되는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남아공에 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분에 10달러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백신 가격의 50% 수준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백신 가격 할인 혜택은 남아공의 소득 수준이 중진국에 해당한다는 점과 남아공이 화이자의 백신 실험 현장이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아공 대통령실은 여전히 이 같은 제안 가격도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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