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이지아 죽음 반전 있을까..시청률 23.8% 기록 [종합]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시즌1 종영을 앞둔 '펜트하우스'가 충격적인 전개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20%대를 기록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0회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1부, 2부 각각 20.4%, 2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된 19회가 기록한 1부 21.3%, 2부 23.5%를 합산 평균한 값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펜트하우스' 20회에서는 시즌1 종영을 앞두고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심수련(이지아)은 친딸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인 오윤희(유진)에게 자수를 시간을 주겠다면서 자수하라고 종용했다. 이에 오윤희는 다 끝났다고 여기며, 로나(김현수)와 자신은 세상의 질시로부터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절망했다.

이후 천서진(김소연)의 딸 하은별(최예빈)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은 건졌으나 실어증 증세를 보였다. 이를 본 천서진은 눈물을 흘리며 절규했다.

천서진은 심수련과 만나 지난 자신의 죄를 빌면서 "제발 그만해라. 여기서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심수련은 "천서진 네가 내 딸 안 죽인 거 안다"면서 "넌 그렇다고 네 죄가 없다고 생각하냐. 우리 설아 감금하고 협박하고 내 남편과 부정을 저질렀다"며 서진의 죄를 조목조목 짚었다.

심수련으로부터 시간을 벌은 오윤희는 배로나를 살인자의 딸로 키울 수 없다고 판단, 심수련을 칼로 찌르며 두 번째 살인을 저질렀다.

이처럼 '펜트하우스'는 시즌1 종영을 앞두고 폭풍 전개를 펼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심수련의 죽음을 두고 반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지면서 심수련을 연기한 이지아의 시즌2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회는 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시즌2는 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기존 월화극에서 금토극으로 편성 변경돼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 펜트하우스 시즌2 | 펜트하우스 시즌2 이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