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변이, 백신 무효화?..긴급 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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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 연구가 시작됐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긴급 시험에 돌입했다.
앞서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 등 영국의 전문가들은 유전적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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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긴급 시험에 돌입했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연구를 하고 있는 리차드 레셀스 박사는 "이것이 우리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 등 영국의 전문가들은 유전적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501.V2'으로 불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력이 강하다. 이에 따라 남아공의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남아공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로 확산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남아공은 이날 누적 확진자가 110만명을 넘었고, 누적 확진자는 2만 9577명으로 집계했다. 인구 10만명 당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지난 12월 20일과 비교해 각각 1.6배와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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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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