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계모 연기했던 배우 유선, 故정인이 위해 法 진정서 제출 "엄중 처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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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에 크게 분노하며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유선은 4일 개인 SNS에 "늦게 소식을 접한 게 부끄럽고.. 일찍 목소리를 못 낸 게 미안하고. 그마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기에 도움이라도 보태 보려 바로 #진정서 를 작성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특히 그는 말 뿐인 #정인아미안해 챌린지가 아닌 실제로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인증샷까지 올려 팬들을 더욱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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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유선이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에 크게 분노하며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유선은 4일 개인 SNS에 “늦게 소식을 접한 게 부끄럽고.. 일찍 목소리를 못 낸 게 미안하고. 그마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기에 도움이라도 보태 보려 바로 #진정서 를 작성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유선은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아동 학대 계모 역을 맡았던 바. 그는 “’어린 의뢰인’을 통해 알리고 싶었던 문제들이.. 조금도 변화없이 계속되고 있음에 한탄스럽습니다”라며 또 다른 정인이가 나오지 않게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말 뿐인 #정인아미안해 챌린지가 아닌 실제로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인증샷까지 올려 팬들을 더욱 감동하게 했다. 진정서 제출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13일 응급실에 실려온 생후 16개월 정인이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아이의 작은 몸에는 학대 흔적이 가득했고 췌장이 끊어질 정도였다는 사실에 전국민이 공분했다.
다음은 유선의 글 전문이다.
늦게 소식을 접한 게 부끄럽고.. 일찍 목소리를 못 낸게 미안하고.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기에 도움이라도 보태 보려 바로 #진정서 를 작성했습니다.
영화 #어린의뢰인 을 통해 알리고 싶었던 문제들이.. 조금도 변화없이 계속되고 있음에 한탄스럽습니다.
세번이나 신고가 되었지만.,아이는 부모로부터 분리되어 보호받지 못했습니다!ㅠㅠ
또 다른 정인이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할 것들이 아직도 많지만..
이번 판결이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선례가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모두 힘을 모으면 할 수 있습니다!
아동학대 처벌법으로는 현행법상.. 처벌이 미약합니다! 살인법에 준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1만개 이상의 진정서가 모아지면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어른들이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혹시, 처음 접하신 분들은 잠시 #정인아미안해 를 검색해 보세요!
13일 첫 공판 전 까지 보내면 좋구요..
기사를 보니 [선고일 10일 전까지는.. ]
전달이 된다니까 많은 분들께 빨리 알려지는게 중요합니다!!
1만 #진정서보내기 함께 동참해요!
#모두의노력으로 #함께바꾸어요
#아동학대는없어져야합니다
#아이들의보호가최우선시되는
#아이들을위한환경
#우리가만들어야합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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