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게임, 어떤 신작이 대박날 상인가!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2021. 1. 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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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게임업계가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간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2021년에도 대작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오랜 담금질을 거친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이 티저 영상에는 ‘2021’이라는 숫자를 활용한 연출이 담겼다. ‘블소2’는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함과 동시에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액션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엔씨는 또 자회사 엔트리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으로 캐주얼 게임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엔픽셀의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는 올해 기대작 중 가장 먼저 유저들과 만나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한 파이널 CBT를 통해 ‘그랑사가’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엔픽셀은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랑사가’는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의 핵심 개발진이 만든 게임으로, MMORPG에 영웅 수집형 RPG를 융합했다. 그래픽과 연출에 공을 들여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엔픽셀은 자신하고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시리즈 최신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글로벌 콘솔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Xbox 팬 페스티벌 X019’에서 처음 공개돼,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또 PC 게임 ‘커츠펠’과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등을 퍼블리싱하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확정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제2의 나라’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담은 멀티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유럽 신화의 최고 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전사들이 매일 밤 전투와 파티를 즐기는 지역 ‘발할라’를 배경으로 ‘곧 닥쳐올 전쟁’을 콘셉트로 한 게임으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모바일 및 PC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을 앞세운다.

최근 신규 트레일러 영상으로 전 세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은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작이다.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은 글로벌 히트작 ‘검은사막’을 잇는 프로젝트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수년간 공을 들인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달 글로벌 CBT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백년전쟁’은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유저들과 8대8 대전을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카운터,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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