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바람 휩쓸었던 KLPGA, 제2의 박현경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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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가 뜨겁다.
제2의 박현경도 기대해볼 만하다.
우승 당시 박현경은 눈물을 흘리며 2019년 동기였던 임희정 조아연 등이 루키 열풍을 일으킬 때 정상에 오르지 못 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2021년에도 '제2의 박현경'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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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젊은 피가 뜨겁다. 제2의 박현경도 기대해볼 만하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코로나19 위험 속에서도 차질 없이 무사히 치러졌다. 특히 젊은 피들의 뜨거운 대결로 볼거리도 많았다.
지난해 5월 첫 대회였던 KLPGA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자가 등장했다. 2년차였던 박현경이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당시 박현경은 눈물을 흘리며 2019년 동기였던 임희정 조아연 등이 루키 열풍을 일으킬 때 정상에 오르지 못 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현경의 눈물은 웃음으로 바뀌었다. 7월 열린 신생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겨 시즌 첫 다승자가 됨은 물론, 대회 초대챔피언이 됐다.
2021년에도 '제2의 박현경'을 기대해볼 만하다. 우승을 하진 못 했지만 실력을 발휘한 많은 루키들이 많이 나오며 '2년차'를 기대하게 했다.
신인왕 대결에서 2위를 차지했던 현세린은 2020년 K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고, 17개 대회에 참가해 13개 대회에서 컷통과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이었던 그는 유럽프로골프투어(LET)에서 준우승을 두 차례 차지해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체적으로 20~30위를 웃돌며 중상위권에 포진해 있었던 그는 7월 맥콜·용평리조트오픈에서 4위까지 오르더니, 8월 MBN여자오픈에서도 7위를 달렸다.
조혜림 역시 2020년 KLPGA 투어를 뛰기 시작했고, 17개 대회에 참가해 13개 대회에서 컷통과했다. 성적은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었지만,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6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후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17위에 올라 마지막을 장식했다.
황정미는 드림투어에서 상금순위 4위에 올라 K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그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15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특히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최종 성적 5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정규투어와 더불어 드림투어를 병행해 실력을 갈고 닦아 새 시즌 도약을 기대케 했다. (사진=현세린, 조혜림, 황정미/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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