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복선 개통..중앙선에 KTX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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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철도가 5일 개통한다.
원주시와 코레인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원주~제천 복선철도가 개통돼 중앙선에 최고 시속 260㎞의 저탄소‧친환경 'KTX-이음'(EMU-260)이 투입된다.
코레일 강원본부 관계자는 "원주~제천 복선사업이 완료돼 중앙선에도 KTX가 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원주~제천 복선철도 개통에 따라 문을 닫는 구 원주역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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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 =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철도가 5일 개통한다.
원주시와 코레인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원주~제천 복선철도가 개통돼 중앙선에 최고 시속 260㎞의 저탄소‧친환경 ‘KTX-이음’(EMU-260)이 투입된다.
'KTX-이음'은 청량리에서 원주, 제천을 거쳐 경북 안동까지 운행한다.
기존 56.3㎞의 단선을 44.1㎞의 복선으로 바꾸는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1조1175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코레일 강원본부 관계자는 “원주~제천 복선사업이 완료돼 중앙선에도 KTX가 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X-이음'으로 청량리에서 서원주역, 신원주역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42분, 46분으로 기존 1시간 5분에서 20분가량 단축됐다. 요금은 각각 9000원, 1만100원이다.
중앙선 'KTX-이음' 운행으로 원주를 지나는 KTX 열차는 기존 KTX강릉선을 포함해 2개 노선이 됐다.
원주시는 원주~제천 복선철도 개통에 따라 문을 닫는 구 원주역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폐선이 되는 예전 단선 구간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중앙선 폐선 활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제천 복선 개통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접근성이 개선된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인구 유입이 늘어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신원주역에서 열린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중부내륙지역에 고속철도시대가 열렸다”고 축하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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