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못 가자 선물 비싸졌다"..롯데마트 고급 선물세트 매출 9%↑

최동현 기자 2021. 1.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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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값비싼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추석에 코로나19가 절정을 이루자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선물로 전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에 올 설 명절을 맞아 '2021년 희망 어게인, 설레는 그날' 행사를 열고 최고급 한우 브랜드 '투뿔넘버나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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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설 명절 맞아 최고급 한우 세트 '투뿔넘버나인' 선봬
(롯데쇼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값비싼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에 고향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선물이라도 최고급으로 보내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추석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만원 이상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추석에 코로나19가 절정을 이루자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선물로 전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에 올 설 명절을 맞아 '2021년 희망 어게인, 설레는 그날' 행사를 열고 최고급 한우 브랜드 '투뿔넘버나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투뿔넘버나인'은 롯데마트가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최고급 한우 라인이다. 전체 소고기 도축량 중에서 약 7%만 1++(9) 등급을 받을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

대표 상품은 '어나더 레벨 무항생제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No.9 세트 1호', '어나더 레벨 무항생제 지리산 순우한 한우 1++ No.9 세트 2호' 등이다. 또 대한민국 0.1% 토종우 '호반칡소 한우 선물세트 1호'와 소용량으로 포장한 '한우 한끼 스테이크 세트'도 마련했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2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귀한 분께 믿고 먹을 수 있는 최상의 맛을 선물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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