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불펜 최대어 헨드릭스, 토론토 훈련장 방문

김재호 2021. 1. 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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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불펜 최대어로 꼽히는 리암 헨드릭스(3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헨드릭스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당장 토론토에서 홈경기를 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이지만, 최신식 훈련 시설은 FA 선수들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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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FA 불펜 최대어로 꼽히는 리암 헨드릭스(3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헨드릭스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살고 있는 헨드릭스는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이동해 시설을 구경했다.

헨드릭스는 이번 FA 시장 불펜 최대어로 꼽힌다. 사진=ⓒAFPBBNews = News1
블루제이스는 더니든에 있는 기존 훈련장을 새롭게 보수, 최신식 훈련 시설로 탈바꿈했다. 지난 시즌 스프링캠프 때는 필드 공사만 완료돼 선수들이 공사판에서 훈련을 했다. 그러나 공사가 완료되면서 이제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됐다.

당장 토론토에서 홈경기를 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이지만, 최신식 훈련 시설은 FA 선수들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다.

헨드릭스는 블루제이스와도 인연이 있다. 지난 2014년 2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합류했다가 같은해 7월 트레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즈로 이적했고, 2014년 10월 다시 토론토로 재트레이드됐다. 2015년 11월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제시 차베스와 1대1 트레이드됐다.

이같은 경험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당시 그의 영입과 트레이드는 현재 운영진이 부임하기전 이뤄진 일들이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그냥 평범한 투수였다. 지난 2년은 달랐다. 99경기 등판, 7승 5패 평균자책점 1.79 39세이브, WHIP 0.897 9이닝당 0.5피홈런 2.0볼넷 13.1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지금은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토론토는 헨드릭스뿐만 아니라 여러 정상급 FA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하성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내줬다. 이들이 어떤 소득을 거둘지 결과가 주목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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