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영하 20도, 이번주 내내 추워요
5일 소한(小寒)을 맞아 이번 주 내내 전국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일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4일 “지난 주말 잠시 풀렸던 날씨가 5일 밤부터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으면서 일요일인 10일까지 매서운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소한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상 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영하 7도, 부산 영상 3도, 대구 영하 1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7도로 예년보다 추워진다.
5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본격 유입되면서 6일 아침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 7일부터는 낮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다. 특히 8일 아침은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20도 이하로 크게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9~1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에 머무르는 곳도 많을 것”이라고 했다. 또 7~9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곳곳에서 눈도 예보됐다. 6일 저녁부터 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10㎝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에도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어 7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는 전라 서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30~5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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