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前 중기-산업-문화-농림 등 개각

황형준 기자 2021. 1. 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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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월 중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 전에 부처 5곳 안팎에 대한 3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와 2차 개각 단행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도 추가 개각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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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회견前 마무리
정태호-조정식 등 입각 거론

문재인 대통령이 1월 중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 전에 부처 5곳 안팎에 대한 3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고위 참모진 교체에 이어진 순차 개각으로 인적 쇄신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권 관계자는 4일 “대통령이 인사를 마무리한 뒤에 기자회견을 가져야 인적쇄신 요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와 2차 개각 단행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도 추가 개각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각각 2년 3개월과 1년 8개월째 재직 중이다.

산업부, 중기부 등 경제부처 장관에는 국회 산자위원이자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을 지낸 정태호 의원과 당 정책위의장 출신의 조정식 의원 등을 놓고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임에는 농민운동가 출신의 김현권 의원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해양수산부 등이 포함될 경우 개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박효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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