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최우선 목표는 시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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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올해 최우선 목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시민 여러분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와 따뜻한 마음,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를 보여주셨다"면서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어 왔듯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올해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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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동과 실천으로 수원공동체를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해주셨다”며 “시민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시민 여러분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와 따뜻한 마음,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를 보여주셨다”면서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들어 왔듯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올해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도입되는 ‘특례시’도 언급했다. “2022년 1월, 우리는 대한민국의 첫 ‘특례 시민’이 된다”며 “준광역시급 행정 권한 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원 특례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추진 정책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사람 중심 포용 도시 조성 △수원만의 문화 가치 창출 △혁신 성장 미래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전보 인사(5일 자)를 통해 기획조정실장에 권찬호 팔달구청장, 권선구청장에 서경보 복지여성국장, 팔달구청장에 백운오 행정지원과장, 영통구청장에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을 각각 발령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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