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연예대상 시상식→뒤풀이까지, 부부 총출동(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 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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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의 운명부부들이 모였다.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SBS 연예대상을 앞두고 의상 준비를 위해 총집합한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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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의 운명부부들이 모였다.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SBS 연예대상을 앞두고 의상 준비를 위해 총집합한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지호-은보아, 송창의-오지영, 박성광-이솔이, 전진-류이서 부부가 함께했다.

부부들은 서로 덕담을 건네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아내들이 의상을 고르는 사이 남편들은 결혼식 의상을 고르던 때를 떠올렸다. 아내들의 드레스에 리액션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

남편들의 의상 고르기가 빠르게 끝난 뒤, 아내들의 의상 선택 시간이 시작됐다. 남편들은 신호를 주고받으며 리액션을 펼쳤다. '턱시도 동맹으로' 뭉친 남편들은 단계별 리액션을 선보이며 똘똘 뭉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온 힘을 다해 감정을 표현하는 전진의 모습에 남편들은 부담감이 더해져 긴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부부들은 우연히 모두 검은색으로 맞춘 의상을 입고 시상식장에 도착했다. 네 부부는 '함께N팀워크상'을 받으며 쾌거를 이루었다.

갑작스러운 수상에 당황한 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표로 수상소감을 전하게 된 오지호는 "아내 덕에 살고 있다"며 우왕좌왕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당황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민망해했다.

이어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부부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은보아가 아내들을 위해 편한 옷을 미리 준비해 선물했고, 이에 아이돌 그룹 같은 아내들의 모습에 남편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은보아는 술이 1000㎖로 제한된 전진을 위해 눈금이 그려진 실린더 잔을 건넸다.

이어 부부들은 뇌파를 감지하는 고양이 귀 장난감으로 이용해 진실게임, 이미지 게임 등을 펼치며 왁자지껄한 뒤풀이를 즐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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