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생활고 고백 "코로나 19로 게장집 폐업"
[스포츠경향]
쿨 김성수, 생활고 고백 “코로나 19로 게장집 폐업”
그룹 쿨의 김성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장을 폐업했다고 고백했다.
김성수는 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 출연해 연이은 사업 실패와 사기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최근 죽전의 무한리필 게장집을 폐업했다”면서 “지난해 12월 가게를 넘기고 지금은 집에서 아이만 키우며 살림하는 남자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해당 업장에서 운영은 물론 직접 서빙까지 하며 열심히 일해왔다. 한때 프랜차이즈 대기 200호까지 있었지만 중국의 쌍끌이 어업으로 서해안 게의 씨가 마르며 꺾이기 시작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뿐만 아니다. 앞서 김성수는 한방차 프랜차이즈 사업과 자전거 수입 등의 사업을 실패하고 뉴질랜드 투자이민을 준비하다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김성수는 “한때 정말 많이 벌어도 봤지만 나이 50이 넘으니 ‘지금 손에 쥐고 있는게 진짜 내 것’인데 그게 하나도 없다”면서 “항상 가슴 속에 돌덩이가 하나 막혀 있는 것처럼 답답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성수는 이날 방송에서 2012년 묻지마 살인을 당한 전처 강씨의 영혼을 보내기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 기독교 신자인 그는 “딸이 밤마다 악몽을 꾸고 가위에 눌린다”면서 “굿을 해서 혜빈이의 악몽을 쫓을 수 있다면 백 번이라도 하겠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은 홍석천이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을 접고 방송인으로 돌아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이색 무당 버라이어티쇼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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