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 킴과 연애시절, 데이트 신청 2번 거절당해"(동상이몽2)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 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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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가 레이먼 킴과의 연애시절 데이트 신청을 2번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결혼 8년차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의 만남에 대해 "요리 프로에서 만났다. 연예인들끼리 요리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제가 처음에 라자냐를 만들었데 접시를 툭 치면서 '이걸 손님한테 내올 수 있겠어요? 저 같아도 못 내요' 하더라. 곱창 요리를 먹더니 '내일 아침까지 씹겠네요' 하더라. 대기실 들어와서 저도 욕을 했다. 뭐 저런 XX가 다 있어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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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지우가 레이먼 킴과의 연애시절 데이트 신청을 2번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지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결혼 8년차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의 만남에 대해 "요리 프로에서 만났다. 연예인들끼리 요리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제가 처음에 라자냐를 만들었데 접시를 툭 치면서 '이걸 손님한테 내올 수 있겠어요? 저 같아도 못 내요' 하더라. 곱창 요리를 먹더니 '내일 아침까지 씹겠네요' 하더라. 대기실 들어와서 저도 욕을 했다. 뭐 저런 XX가 다 있어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우는 "그렇게 독설 듣고 나서ㄴ 7회, 8회 촬영할 때까지는 눈도 안 쳐다봤다. 어쩌다가 회식 자리에서 얘기를 주고 받는데 말이 너무 잘 통하더라. 의외의 면이 많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친해져서 만나고 싶더라. 만나서 더 얘기를 하고 싶어서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제가 연락을 했는데 데이트 두 번 다 약속 시간 한 시간 전에 취소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레이먼 킴이 밀당을 아주 잘한다"고 분석했다.

김지우는 "첫 만남 때는 갑자기 가게 수도가 터졌다. 두 번째는 준비 다 하고 이는데 방송국 CP님이 찾아서 거길 가야 한다더라. 연락을 안 할 법도 한데 제가 또 연락을 했다.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정말 가정적이다. 다른 사람들과 약속이 있떠라도 제가 먹을 거, 아이가 먹을 거, 엄마가 드실 것까지 따로 싸 놓는다. 그렇게 배려를 할 정도로 가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의외였다"고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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