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화이자 백신 2월 도입 희망적..가을 전 집단면역 목표"

정세균 국무총리는 "가을이 되기 전 인구의 60∼70%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완결토록 하는 것이 정부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목표대로만 진행된다면 대한민국이 코로나에서 해방되는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백신 확보와 관련해서는 "민관이 함께 도입 시기를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며 "화이자 백신의 경우 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통해 2월부터 들여오려 하고 있고, 잘 되리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의료시스템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매일 1천명씩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병상 1만개를 확보하려 했는데, 현재는 여기서 2천개를 더 추가해 확보했다"며 "준비가 잘 돼 있어 현재 수준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관련 질문에는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4805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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