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박수기정, 다시 오기 겁났는데"..박유선·이하늘 고백('우리 이혼했어요')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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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박유선이 제주도 박수기정을 찾았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결혼식을 올렸던 제주도 박수기정을 다시 찾은 그룹 DJ DOC 이하늘과 박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라진 박수기정의 풍경을 보며 박유선은 "여기 오는 거 솔직히 엄청 겁났다. 이혼 결정 후 친구들이랑 제주도 왔었는데 그 때는 용기가 안 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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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박수기정 / 사진=TV조선 캡처

이하늘 박유선이 제주도 박수기정을 찾았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결혼식을 올렸던 제주도 박수기정을 다시 찾은 그룹 DJ DOC 이하늘과 박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라진 박수기정의 풍경을 보며 박유선은 "여기 오는 거 솔직히 엄청 겁났다. 이혼 결정 후 친구들이랑 제주도 왔었는데 그 때는 용기가 안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결혼을 빨리하고 싶어했다. 20대 대부분 결혼하고 싶었다. 조를 일이 아니었는데 내가 끈질겼다. 그래서 오빠를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별거 아닌데 그 때는 결혼이 늦어지는 게 원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30대 때 난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근데 널 너무 기다리게 했다. 너한테 미안한 부분 중에 하나다. 결혼 당시로 돌아가보면 네가 하자고 할 때 할 걸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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