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창설 이후 179전 전승..상무농구 180연승 멈췄다!

이규원 2021. 1.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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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프로농구 2군 리그 창설 이후 179전 전승으로 코트를 지배해 왔던 상무가 11년만에  패배로 180연승에 실패했다.

상무는 4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BL D-리그 1차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SK에 81-82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편 D-리그 2차 대회는 상주를 제외한 SK, 원주 DB, 서울 삼성,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9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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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리그에서 서울 SK가 상무의 180연승을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D-리그 SK, 상무 180연승 저지하고  우승
신인 드래프트 낙방→실업팀→SK지명 김준성 MVP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2009년 프로농구 2군 리그 창설 이후 179전 전승으로 코트를 지배해 왔던 상무가 11년만에  패배로 180연승에 실패했다.

상무는 4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BL D-리그 1차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SK에 81-82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SK는 프로농구 2군 리그인 D-리그 정상에 올랐다.

SK는 송창무가 26점, 김준성이 2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상무는 이날 패배로 180연승에 실패했다. 정성호와 김진용이 15점씩을 넣었지만, 1점 차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우승팀 SK는 상금 1000만원, 준우승팀 상무는 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SK 김준성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김준성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9순위로 SK에 지명된 선수다. 명지대 출신으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다 낙방한 뒤 잠시 농구를 그만뒀다.

이후 실업팀 놀레벤트 이글스에서 재기에 성공한 김준성은 2016년 SK의 지명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D-리그 2차 대회는 상주를 제외한 SK, 원주 DB, 서울 삼성,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9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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